무인성 사주에 관하여 :: 무인성 사주가 가지는 특징

 

인성은 사주에 있어서 중요한 육친 중 하나다. 

인성이 태과하면 당연히 그 또한 문제가 되지만, 인성이 없어도 문제가 생긴다. 

 

인성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문제점들은 다음에 알아보고, 

이번 글에서는 인성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무인성 사주의 특징에 대하여

 

1. 공부를 못한다

인성은 사주에서 학업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성이 잘 박혀 있는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럼 인성이 많을수록 머리가 더 뛰어나냐? 그건 당연히 아니다.

인성은 많이 있는 것보다는 하나가 합충파해 없이 온전한 것이 가장 좋다.

 

인성이 없는 사주는 학업을 하는 시기인 초년에 인성운이 들어오는것도 길하다. 

무인성 사주는 그래서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 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것이다. 

 

 

2. 엄마 복이 없다

사주에서 인성은 어머니를 뜻하기도 한다. 

정인은 친어머니, 편인은 계모라고 하여 정인을 더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보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형상일 뿐이다. 

사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인성이 없다고 하여 엄마가 없다는 둥의 모습으로 해석하면 심각한 오류를 범하게 된다. 

사주는 어디까지나 전체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주에서 인성이 없다는 것은 어머니 복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 

성장 과정에서 엄마와 다툼이 잦거나 커서 물려받을게 없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3. 눈치가 없다

무인성의 특징 중 하나가 솔직한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무인성은 솔직한게 아니라 눈치가 없다. 눈치가 없으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하지말아야 할지를 모른다. 말과 행동에 제어력이 없다는 것이다. 

눈치가 깨나 있는 사람들은 이걸 보고 '호호, 참 솔직하시네요'라고 말하는데, 무인성은 또 이런 말을 곧이곧대로 자신이 솔직담백한 인간이라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인성이 타인에게서 듣는 '솔직하다'라는 평은 무례하다는 뜻이다.

 

이걸 보고 백치미라고 표현하거나 순진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든 결론은 눈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만약 무인성 사주라면 말과 행동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