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의 연애

사람을 고쳐쓰는 법에 대하여 :: 평강공주 컴플렉스

강진솔 2021. 12.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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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은근히 많이 보이는 여자들의 유형이 있다.
바로 평강공주들이다.

자신들이 바보가 아닌 바보 온달을 만났다고 생각하여
평강공주에게 빙의가 되는 현상이다.
한마디로, 사람을 바꾸려는 것이 아닌 사람을 고쳐서 쓰려는 마인드다.

사실 사람을 고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인생일대를 통틀어 손 꼽히는 충격적인 일이 있지 않는이상,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고 있거나,
이미 결혼을 해서 이혼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을 고치지 않고 바꾸는 것이 답일까?

필자는 이번 글을 통해
고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려주려 한다.


사람 고쳐쓰는 법


한 마디로 정의를 해보자면,
그 사람의 성향을 바꿀수는 없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내향적인 사람을 외향적으로,
융통성 없는 사람을 시원한 사람으로,
바람둥이를 나만 아는 순정남으로,
폭력적인 사람을 평화적인 사람으로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사람들이 날때부터 갖고 태어난 성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문제때문에 맞지 않는다면,
내가 양보하며 조율해나가든가 헤어지든가 두 가지의 선택지밖에 없다.

그렇다면 고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나?
직업, 사소한 습관, 가치관, 집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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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고칠 수 있다구요?"

그렇다. 고칠 수 있다.
부모님을 바꾼다는 것이 아닌, 부모님에 대한 상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내 시부모가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시부모 급인가?
그렇다면 그 시부모를 바꾸는 것이 아닌, 부모님에 대한 남편의 생각을 바꿔야한다.

자, 여기까지 들으면 숨이 턱턱 막혀온다.
"아니, 그게 됐으면 이렇게 안살았죠"
맞다. 직업, 습관까지는 어떻게 바꾼다쳐도
가치관과 집안을 바꾸기란 매우매우 어렵다.

태어나고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성장의 과정에서 모두 형성이 된 것이 가치관과 가정환경인데
성인이 되어 만난 여자가 바꾸려고 하면 그런것들이 쉽사리 바뀌어지겠는가.



그래서 사실상 이 고쳐쓴다는 것은

고칠 수 있는 것
고칠 수 없는 것
고칠수는 있지만, 존나게 힘이 드는 것

총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도 나의 상황에 따라 솔루션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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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혼인가?
그렇다면 고칠수 있든없든 사람을 고치려고 하지말고 다른사람을 만나라.
아니면 그 사람을 고치려하지말고, 그 에너지를 본인의 발전을 위해 써라.
결혼의 문턱에 서있지않는 이상, 나에게 쓰는 에너지를 옆에 놈의 발전을 위해 쓰는 것은
열심히 밥상을 차려서 다른년에게 바치는 행동일 확률이 높다.

내가 기혼에 능력이 있는가?
고쳐쓰지 못하는 것이 이혼할만한 중대한 사유가 아닌 이상 조율해라.
이혼은 길고 힘든 싸움이다. 능력이 있더라도 힘들다.
하지만 외도, 폭력과도 같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를 갉아먹는 일이라면 이혼하라.

내가 기혼이지만 능력이 없는가?
이런 경우는 안타깝지만, 고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뉘는 것이 무색하다.
내가 능력이 없으면 상대를 고쳐야 한다는 선택지 밖에 남지 않는다. 자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우선 능력이 있어야한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사람을 고쳐쓰기 전에, 바뀔 수 있는 부분인가를 확인하고 나의 위치를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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