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일주론 :: 정사일주(丁巳日柱) 특징과 배우자

 

천간의 정화(丁火)와 지지의 사화(巳火)가 만났다.
사화는 정화에게 겁재(劫財)가 된다.

지지 사화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정사일주(丁巳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사화의 특징

사주의 지지 사화(巳火)에 관하여

 

정사일주

 

정사일주의 첫 번째 특징 - 기질이 세다

 

정사일주는 일주 성질만 보면 기질이 강한 일주 중 하나다. 

성격이 불같고 다혈질 적인 면이 강하여 절제하기가 힘들다.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기질이 강하고, 고집도 세서 남 말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어울리기가 쉽지 않다. 

예리하고 공격적인 면도 도드라져서 날카로운 칼날이 외부로 향하기도 하지만, 

내부로 향하기도 해서 본인 멘탈이 힘들어질 때도 많으니 멘탈관리를 잘 해야한다. 

하지만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인만큼, 한 번 마음을 열면 상대에게 매우 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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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일주의 두 번째 특징 -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정사일주는 기질이 강한 일주라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직장생활을 하면 상명하복을 기본적으로 깔고가는데,

정사일주는 명령받는 것 자체를 내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충돌이 잦다. 

승부욕과 시기심 또한 강하기 때문에 직장 생활 보다는 자영업이나 개인 사업이 더 체질에 맞다. 

 

 

정사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정사일주의 형상은 활활 타오르는 불이다.
병오일주가 매우 강렬한 태양의 형상이라면 정사일주는 한번에 확 타오르는 불으로 기세가 매우 세다.

그래서 정사일주는 물리적으로든 심적으로든 극단적인 양상을 띤다. 

이런 극단적인 성향이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가면 성공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내 스스로에게 집착을 하거나 외부로 관심이 쏠리면 사회생활을 하기가 쉽지않다. 

또한 정사일주는 일주자체가 매우 조열한 일주이기 때문에 화기를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여름에 태어난 정사일주는 화기를 잘 다스려야한다.

화기를 잘 다스리지 못거나 중화시키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취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통은 재물 복을 보려면 사주 전체를 봐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주만 보고서도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는데, 정사일주는 일주만 보고서는 재물을 알 수 없다.

그만큼 조후가 중요한 일주이기 때문에 언제 태어났는지와 주변 환경은 어떤지를 봐야 재물이나 사주를 제대로 풀이할 수 있다. 

정사일주 남자는 얼핏 보면 모르지만, 욱 하는 성질이 있다.

이런 성질머리가 부부관계에서 매우 큰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떄문에 성질머리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정사일주 여자는 남편복이 없어 남자를 먹여살리거나 결혼을 해도 외로운 사람이 많다. 

그래서 남자를 볼 때 능력을 위주로 보려고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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