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신포도, 시집 잘간/취집한 친구를 질투하는 여자

주변의 친구, 혹은 친구의 친구가
결혼을 통해 인생역전을 했다는 이야기는
모두들 한두번씩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보통은 남자가 취가를 잘 했다는 이야기보다는
무능력하고 예쁘기만 했던 여자가 취집을 잘 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훨씬 더 자주 접할 수 있다.

필자 또한 마찬가지다.
돈 많은 놈을 만나 인생역전을 했다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훨씬 더 많이 보고 들었다.

만약 그대가 시집을 잘 간 여자들의 친구인 입장
즉, 취집 썰을 듣는 입장이라면 어떨 것 같나?

배가 꽤나 아플 것이다.
하지만 이 질투라는 것에도 멍청한 질투와 현명한 질투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시집 잘 간 여자들을
질투하는 여자들에 대해 역설하고자 한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

 

취집한 친구를 질투하는 여자

시집을 잘 간 여자들을 질투하는
친구의 유형은 세 가지로 나뉜다.

1. 친구 또는 친구 남편을 까내리는 친구
2. 연을 끊는 친구
3. 덕 보려는 친구

나는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고
앞으로는 어떤 유형이 될 것인지도 생각해보자.

1. 친구 또는 친구 남편을 까내리는 친구

사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다.

나와 다를 것 없어보이는 친구 혹은 나보다 못한 친구가
더 좋은 남자를 만난 것을 보고 배알이 꼴려 미친다.

배가 아파서 미칠 것 같기 때문에 친구와 친구 남자를 까내린다.
대표적인 여우와 신포도 사례다.
어차피 본인은 가지지도 못할,
가질 능력도 안되는 급의 남자니 우선 까고 보는 것이다.

이런 여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취집한 친구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싸움을 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거나,
아주 사소한 불평만을 늘어놔도
본인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다음과 같은 뇌피셜을 주변에 말하고 다닌다.

"걔 남편한테 엄청 잡혀산다는데? 엄청 불쌍해~ 그게 결혼이니?"
"돈이 다가 아냐! 오히려 내 친구 ㅇㅇ(사실은 본인)는 돈 없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걔가 훨씬 더 행복하고 알콩달콩 잘 산다니까?"
"말하는거 들어보면 엄청 싸우는 것 같던데? 그러게 비슷한 남자랑 결혼해야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겉보기에는 결혼을 잘했는데 엄청 우울해보여. 조건만 좋으면 뭘해? 행복해야지"
"사실 그 남자도 별로인 남자같던데.. 집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나봐"

등등
눈치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겉보기에는 걱정하는 말일지는 몰라도,
사실은 엄청난 질투와 시기심이 저의에 깔려있는 말들이다.

속으로는 본인의 처지와 친구의 처지를 비교하며 화를 내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질투와 비아냥을 쏟아낸다.

이런 여자들의 골때리는 점은
차라리 뒷담화 형식으로 말하면 다행이기라도 하지,
질투를 숨기지 못하여 취집한 친구 앞에서도 티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얻는 것 하나 없이 추한 이미지만을 가져가게 되는데,
그것을 본인만 모른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

 

2. 연을 끊는 친구

보통은 바로 연을 끊는 친구는 없다.

1번의 단계를 반복하다가 어차피 그 취집한 년은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제 풀에, 제 질투에 지쳐 스스로 그 친구와의 연을 끊는다.

차라리 질투가 너무 난 나머지
바로 연을 끊는 친구는 오히려 깔끔하다.

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본인의 정신 건강만을 챙기는 모습은 오히려 아름다울 지경이다.

3. 덕 보려는 친구

필자는 이 친구가 가장 현명한 친구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주변에 시집을 잘 간 친구가 있어 배가 아픈 사람이 있다면
그 질투를 누르고 차라리 친구의 덕을 보라고 하고싶다.

주변에 시집을 잘 간 친구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그 친구의 남편을 통해 나 또한 좋은 놈을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가 스펙 좋은 놈과 연애를 하고있나?
그 친구를 통해 스펙 좋은놈의 친구, 또 다른 스펙 좋은 놈을 소개받아라.
그것만큼 검증되고 좋은 남자가 어디있을까.

취집한 친구의 남편 친구를 소개 받는 것은
그대가 그만큼 남자를 검증하는데 써야할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질투는 당연한 본능이다.
하지만 그 질투를 누르고 주변 환경을 이용하는 것은 지능이다.

필자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주변의 인맥을 이용할 수 있는 현명한 여자가 되길 바란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