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亥水)
십이지지 중 열두번째에 해당하는 지지
오행 : 수
음양 : 양(陽)
계절 : 겨울
절기 : 11월 7,8일 - 12월 7,8일
시간 : 21:30 - 23:30
물상 : 거대한 바다
해당하는 동물 : 돼지
지장간 : 임수(壬水) 53%, 무토(戊土) 23.5%, 갑목(甲木) 23.5%
해수의 첫 번째 특징 - 성격이 원만하다
해수는 기본적으로 남들과 잘 어우러지는 성격이다.
딱히 튀지도 않고, 특별히 모난구석도 없다.
한 마디로 평범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잔잔한 성격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해수는 겉으로는 원만한 성격을 갖고있으나,
내면으로는 이중적인 면도 갖고있다.
겉으로는 온순한척 하지만 내면에서는 음흉하게 안그런척하며 이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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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두 번째 특징 - 탐욕스럽다
욕심없는 척, 양보하는 척 하지만
사실 자기 잇속은 다 계산하고 있는 것이 해수다.
내재된 욕심, 욕망을 겉으로는 티내려고 하지는 않지만 본심이란 것이 문득문득 나온다.
허세 또한 은근 심하다.
인목(寅木)과 오화(午火)가 대놓고 허장성세한 성격이라면 해수는 교묘하게 허세를 부린다.
자아도취적 성향도 강하다.
해수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일지에 해수를 깐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머리가 좋다는 것이 매우 총명하고 독보적이다 이런 뜻은 아니고,
'그냥저냥 머리가 잘 돌아는간다' 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해수는 자기주도적으로 사는 경향이 약하다.
돼지가 먹이를 주는 사람을 따르듯, 해수는 그어진 길을 가는 것을 좋아한다.
모험하고 불안정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짙다.
해수의 지장간을 보면 갑목(甲木)이 있다.
이 갑목은 해수가 다음 봄을 위해 남겨놓은 것이다.
겨울을 버티고 봄으로 가서 싹을 다시 틔우기 위해서는
나약한 을목(乙木)보다는 튼튼한 갑목으로 저장하여 비축한다.
그래서 해수는 저장, 비축, 준비를 뜻하는 글자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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