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일주론

사주팔자 일주론 :: 병술일주(丙戌日柱) 특징과 배우자

강진솔 2022. 6. 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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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병화(丙火)와 지지의 술토(戌土)가 만났다.

술토는 병화에게 식신(食神)이 된다.

지지 술토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병술일주(丙戌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술토의 특징

 

사주의 지지, 술토(戌土)에 관하여

술토(戌土) 십이지지 중 열한번째에 해당하는 지지 오행 : 금 음양 : 양(陽) 계절 : 가을 절기 : 10월 8,9일 - 11월 8,9일 시간 : 19:30 - 21:30 물상 : 날카로운 금속 해당하는 동물 : 개 지장간 : 무토(戊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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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일주

 

병술일주의 첫 번째 특징 - 고독하고 쓸쓸하다

 

병술일주의 일간 병화는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하지만 술토는 가을의 에너지를 가진 흙으로, 쓸쓸하고 고독한 성향이 있다. 

그래서 병술일주는 겉으로는 밝지만, 내면은 외로운 사람이 많다. 

마치 왁자지껄한 파티를 끝내고 텅 빈 집에서 혼자 남아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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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일주의 두 번째 특징 - 인정이 많다

 

일지에 식신을 둔 병술일주는 인정이 많고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본인 것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일지 술토 지장간 중 겁재인 정화의 영향으로, 

가족에게는 나누고도 좋은 말을 못 들을 때가 많다. 

 

 

병술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병술일주는 사업과 직장 모두 어울리는 일주다.

일지 술토의 지장간인 정재 신금(辛金)의 영향으로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는 직장인이 더 낫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병술일주 특유의 외향성과 고독함은 사업하기에도 적절한 성향이다.

다만, 사업을 하더라도 재물을 모으는 스타일 자체는 한탕보다는 꾸준히 모으는 스타일이다. 

일지 지장간에 겁재 정화(丁火)를 품고있기 때문에 한탕을 바라다가는 골로가는 수가 있다. 

 

또한 병술일주는 마음이 불안정한 일주인데, 감정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

이는 타고태어난 것이라 노력해도 잘 안된다. 

겉으로는 그래보이지 않지만, 내면의 스트레스도 많아서 사업을 할 때도 동업을 하면 마음이 불안해서 견디지를 못한다. 

 

병술일주 남자는 일간 병화(丙火)와 일지 술토의 지장간인 정재 신금(辛金)이 병신합수(丙辛合水)된다. 

남자에게 재(財)란 돈이기도 하지만 여자이기도 하다. 

처궁을 뜻하는 일지의 지장간과 합하니 배우자와 유정하다. 하지만 집착도 심하다. 

 

병술일주 여자는 사실 일주만 보고는 배우자의 운을 크게 알 수 없다. 

일주 자체는 무난한 이성운을 가지고 있으며, 자식을 낳으면 남편보다는 자식에게 잘하려고 하는 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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