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일주론 :: 신미일주(辛未日柱) 특징과 배우자

 

천간의 신금(辛金)와 지지의 미토(未土)가 만났다. 

미토는 신금에게 편인(偏印)이 된다. 

 

지지 미토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신미일주(辛未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미토의 특징

사주의 지지, 미토(未土)에 관하여

 

신미일주

 

신미일주의 첫 번째 특징 - 변덕이 심하다

 

신미일주는 일지에 편인 미토(未土)를 깔고있는 일주다. 

미토는 뜨겁고 건조한 흙으로, 수기(水氣)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흙이다. 

그래서 신미일주는 성격이 급하고 단정적이다.

또한 변덕도 심하고 의심도 많다. 질투도 많다. 약간 까칠한 것이 신미일주의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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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일주의 두 번째 특징 - 재물에 관심이 많다 

 

신미일주는 재물에 관심이 많은 일주다. 야금야금 모으기보다 한탕 크게 하고싶어하는 기질이 있다. 

그래서 직장보다는 자영업이나 사업에 관심이 많다. 

신미일주에게 직장을 다니면서 한푼 두푼 모으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이다.

또한 신미일주는 일주자체가 뜨겁고 건조하기 때문에 수기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기를 보충해주면서도 신금을 도세주옥해주는 임수(壬水)를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신미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신미일주의 일지 미토는 쇠한 계절에 태어난 흙이다. 

한창일 때를 지나 일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접어드는 단계이기 때문에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뒷심이 부족하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매우 극심하다. 집념도 남다르다. 

하지만 그래서 주변에 소홀할 수 있으니 대인관계 유지에 유의해야한다. 

 

신미일주 남자는 주변에 기 센 여자들이 많다. 엄마든, 아내든 본인을 휘두르려고 한다. 

그래서 결혼하면 기센 여자들 둘(엄마, 아내)이 한판 붙을 확률이 높다. 

가운데 낀 신미일주 남자는 그저 피곤할 뿐이다. 

 

신미일주 여자는 일지 미토의 지장간에 편관 정화(丁火)를 깔고 있는 일주라서 남편복이 없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찌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인데, 일주 자체로만 보면 남편복은 그닥 없는 일주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여자로 본다면, 신미일주는 지장간 중 편관 정화를 잘 이용해먹는 사람이다. 

남편복도 사주 전체를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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