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일주론 :: 정미일주(丁未日柱) 특징과 배우자

천간의 정화(丁火)와 지지의 미토(未土)가 만났다.
미토는 정화에게 식신(食神)이 된다.

지지 미토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정미일주(丁未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미토의 특징

사주의 지지, 미토(未土)에 관하여

정미일주

정미일주 물상

 

정미일주의 첫 번째 특징 - 성실하지만 고집이 세다

 

정미일주는 성실하지만 고집이 센 사람이 많다. 

융통성도 부족하여 때로는 이런 답답한 면이 강조되는 상황이 생긴다.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내면에는 욱하는 성질도 있는데,

마치 학창시절에 평소엔 조용하던 친구가 버럭 화를 낸다던가 하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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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일주의 두 번째 특징 - 히스테릭하다

 

정미일주는 작은 불꽃에 조열한 토양을 깔고 있는 형상이다. 

다른 사주 원국에서 수기(水氣)가 보충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해진다. 

그래서 정미일주는 조후가 중요한 일주이기도 하다. 

조후가 맞지 않으면 변덕도 심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길 확률이 높으니 멘탈관리가 필요하다. 

 

 

정미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정미일주는 사주에 수기운이 부족하면 끈기가 부족해서 결과를 맺질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정미일주 물상과 같이 시작할 때는 화끈하게 시작하지만 끝까지 밀어붙이지를 못한다. 

중간에 그만두는 것도 화끈하게 그만둬버린다. 즉흥적인 편이다. 

 

그렇다고 수기운이 과다하면 불꽃이 꺼지는 형상이 되어서 멘탈에 취약하다. 

정신적으로 우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육체적 건강보다는 정신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정미일주는 재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재물을 취할 정도로 신강한 사주를 타고나기가 힘들어서 그렇다. 

다른 사주 원국에서 이런 힘을 받춰주는 형상이면 오히려 재물이 들어온다. 

 

정미일주 여자는 남편보단 자식을 위하는 형상이 되기때문에,자식을 낳으면 남편과 사이가 멀어진다고도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남편을 싫어해서 사이가 멀어진다기 보다는 남편에게 있던 관심이 자식에게 쏠린다고 보는 것이 맞다.

모성애가 강한 일주 중 하나이다. 

 

정미일주 남자는 정력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오히려 부부관계에 불화가 생길 확률이 높다. 

손뼉도 맞아야 소리가 나듯이 혼자만 특출난 것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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