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란 무엇인가? :: 네 개의 기둥 사주(四柱)와 천간과 지지의 명칭

 

사주란 무엇인가?

혹자들은 사주라는 단어를 사주팔자 할 때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사주(四柱)는 말 그대로 네 개의 기둥을 뜻한다. 

이 4개의 기둥에는 8개의 글자가 담겨있는데, 이 글자를 보고 팔자(八字)라 한다.

네 개의 기둥과 여덟 개의 글자가 합쳐져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되는 것이다.

 

 

사주에는 두 가지의 이치가 담겨있다.

 

1. 첫 번째는 음양(陰陽)의 이치

2. 두 번째는 오행(五行)의 이치다.

 

 

어릴 적 남자는 양의 기운, 여자는 음의 기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주도 이러한 음양의 기운을 바탕으로 풀이된다 .

 

그렇다면 오행의 이치란 무엇인가?

오행(五行)은 나무(목), 불(화), 흙(토), 쇠(금), 물(수)로 이루어져 있다. 

 

오행의 특성들을 파악하고 사주의 특성을 파악하여

한 사람의 성격과 미래까지 큰 틀에서 보는 것이다. 

 

간혹가다 신점과 명리학(사주팔자)를 동일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완벽히 잘못된 것인데,

명리학에서는 사람이 태어날 때 이미 본인의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주팔자 자체가 운명결정론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무당의 굿, 제사 등의 액땜은 명리학 입장에서 거짓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이번엔 사주의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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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의 사주팔자

 

위 사주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주로 알려져있는 사주다. 

박정희 사주에 대한 이해는 둘째 치고, 우리는 명칭만 제대로 배우면 된다.

 

사주(四柱)는 년주, 월주, 일주, 시주 총 네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주 중 윗 부분이 하늘을 뜻하는 천간(天干), 아랫 부분이 땅을 뜻하는 지지(地支)라고 한다.

이 천간과 지지가 합쳐져 하나의 기둥(柱)을 이루는 것이다. 

 

위의 파란색 글씨의 일간(나)가 보이는가?

 

일간은 일주의 하늘이기 때문에 일간(日干)으로 읽는다. 

년주의 윗 글자는 년간, 월주의 윗 글자는 월간, 시주의 윗 글자는 시간이라 읽는다. 

 

지지도 일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년주의 지지는 년지, 월주의 지지는 월지, 일주의 지지는 일지, 시주의 지지는 시지라고 읽는다. 

 

각 기둥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도 다른데, 

년주는 조상, 월주는 부모, 일주는 나 자신, 시주는 자식(미래)로 해석한다. 

 

4개의 기둥과 8자로 한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해석하는 것이다. 

 

 

누구나 지인에게서 이러한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사주를 보러 갔는데, 하나도 못맞추더라구~ 사주는 하나도 안맞나봐'

이는 사주를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사주에 대한 해석이 바뀌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사주는 복잡한 공식이 섞여있는 명리학이다.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 

짧게 공부를 하고 보면, 그만큼 적은 부분밖에 보지 못한다. 

 

 

이 블로그에서는 

그러한 사주를 어떻게 하면 잘 볼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도록 할 것이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오행(五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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