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은근히 많이 보이는 여자들의 유형이 있다. 바로 평강공주들이다. 자신들이 바보가 아닌 바보 온달을 만났다고 생각하여 평강공주에게 빙의가 되는 현상이다. 한마디로, 사람을 바꾸려는 것이 아닌 사람을 고쳐서 쓰려는 마인드다. 사실 사람을 고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인생일대를 통틀어 손 꼽히는 충격적인 일이 있지 않는이상,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고 있거나, 이미 결혼을 해서 이혼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을 고치지 않고 바꾸는 것이 답일까? 필자는 이번 글을 통해 고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려주려 한다. 사람 고쳐쓰는 법 한 마디로 정의를 해보자면, 그 사람의 성향을 바꿀수는 없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내향적인 사람을 외향적으로, 융통성 없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