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유명인 사주해석

더글로리 연상연하 커플, 임지연-이도현 궁합 풀이 / 오월 기미일주, 진월 임신일주

강진솔 2023. 4. 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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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과 이도현의 스캔들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였다. 

'연진이랑 주여정이 사귄다고...?'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가보다.

 

개인적으로 더글로리에서 연진이가 악역인 것과는 별개로 너무 예쁘게 나와서 임지연이란 배우에 대해 사주풀이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도현과 스캔들이 터졌고 하니 궁합풀이로 방향을 바꾸어 볼까 한다. 

 

 

 

 

오월의 기미일주, 임지연 사주

임지연 사주

 

오월의 기미일주다. 글자만 봐도 너무 덥다. 

기축일주라면 비록 축오원진이 걸리더라도 조후는 얼추 맞는데 기미일주이다보니 너무 뜨겁다.

오미합에 오오자형까지 걸려있으니 성격이 장난아니다. 연진이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다.

 

경주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앞만 보고 달린다. 

남들이 이리저리 재고 따질때 일단 실천부터 하고 본다. 

단점은 잘난척이 좀 심할 수 있다. 제 잘난 맛에 산다.

물론 진짜 잘났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주변에서 재수없어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이런 사주는 아예 나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거나 존경심이 드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

나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 업신여기는 마음이 절로 들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조열한 사주는 금이나 수가 용신이다. 월간에 임수가 떠있긴 하지만 화기를 잡기에는 무리다. 

시주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시주에 금수가 떠줘야 그나마 조후가 알맞게 흐른다. 

지금은 기묘대운의 끝물을 지나고 있다. 사실 임수가 용신인 사주에서 기묘대운은 기토탁임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묘오파가 되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봐야하나...?

 

계묘년은 운이 나름 괜찮은 편이다. 

조열한 사주이기 때문에 계수 자체가 반갑기도 하고, 묘미 반합이 되어서 이성을 만날 운도 들어오는데 정말 열애설이 터졌다. 참 신기할 노릇이다.

 

 

진월의 임신일주, 이도현 사주풀이

이도현 사주

 

주여정의 사주는 음한 기운이 강하다. 습하고 냉하다. 연진이와는 완전 반대의 느낌이다. 

년지와 월지에 진해원진이 걸려있다. 학창시절에 엄마 말을 깨나 안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일지의 진토는 임수 입장에서 반가운 글자는 아니다. 습토이기 때문에 흙탕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간의 경금과 일지의 신금이 흙탕물을 막아주고 나를 지지해주는 모양새다. 

더럽혀지지 않아서 기분좋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자기 주관이 강하게 나타난다. 한마디로 고집이 세다. 근데 머리도 좋다.

 

운은 상당히 좋게 흐르는 편인데, 시를 뺀 삼주로만 본다면 한랭하고 무재사주라고 볼 수 있다.

남자 무재사주는 대부분 말이 좋게 나가지 않는다. 

남자사주에 있어서 재성은 돈과 여자를 동시에 뜻하기 때문이다. 

이 사주도 삼주로만 보면 무재사주이기 때문에 시가 중요한 사주라고 볼 수 있다. 

 

어찌됐든, 대운을 다시 보면 운에서 41세까지 불이 들어오면서 사주가 좀 따뜻해진다.

정화와 병화가 반갑기 그지없다. 22세부터 용신대운을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궁합풀이를 해보자면.. 사실 조후로만 보면 괜찮은 궁합이다.

조열한 사주와 한랭한 사주가 만나 서로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모양이니 말이다. 

다만 일간끼리 기토탁임 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잘 맞다고는 볼 수 없다.

5살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누나같은 연상미가 있기 보다는 남자가 더 이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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