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격국론 :: 편관격 정의와 특징, 귀격이 되는 조건

 

지난 글에서는 정관격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글에서는 편관격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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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격이란

 

편관격 사주란 편관(偏官)의 성질이 강한 사주로, 

월지가 편관이거나 월지의 지장간 중 편관이 천간에 투간되어 있는 경우를 편관격이라 한다. 

 

편관은 예로부터 칠살(七殺)이라하여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다사다난하고 힘든 일이 많이 생긴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주에서 무조건 좋은 것도, 무조건 나쁜 것도 없다. 

 

편관이 있으면 힘든 일은 많을지언정 카리스마와 명예도 함께 동반된다. 

그래서 지도자에서 많이 보이는 사주가 편관격 사주다. 

많은 사람들을 통솔하려면 그만한 카리스마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정관이 태평성대 치세의 능신(能臣)이라면

편관은 난세의 간웅(奸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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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격이 귀격이 되는 조건

 

편관은 나를 살신(殺身)하는 강력한 힘이다. 

잘못다스리면 그만큼 나를 힘들게 하겠지만,

잘 다루기만 한다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 

 

편관격 사주는 정관격과 마찬가지로 귀격이 되기 위해서는 신강함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인성으로 일간을 생(生)하여 일간을 신강하게 만들거나

식신으로 편관을 제살하여 관이 일간에 가하는 힘을 덜어주어야 한다. 

식신으로 편관을 제압하는 것은 거친 야생마를 길들이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편관이 득세하여 신약한 사주는

인성운, 식신운이 들어올 때 발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대운을 잘 살펴야한다. 

 

 

편관격의 특징

 

- 권위적이며, 권력지향적이다

- 식신제살이 되지 않으면 지나치게 남의 이목을 신경쓴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하다

- 일간이 약하면 잔병치레가 잦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 변동이 잦은 것을 반기지 않는다. 직장도 한 곳에서 오래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하다

- 귀격사주는 정치인, 법관 등 고위관직자 사주가 있으며, 하격은 건달, 깡패 종사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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