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격국론 :: 편재격 정의와 특징, 귀격이 되는 조건

지난 글에서는 정재격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글에서는 편재격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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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재격이란

편재(偏財)격 사주란 편재의 성질이 강한 사주로

월지가 편재거나 월지의 지장간 중 편재가 투간된 경우를 편재격이라고 한다. 

 

편재격은 망상적이고 한탕주의인 사람들이 많다. 정재격과는 정반대의 성질을 지닌다. 

돈을 벌려고 궁리를 하되, 취업보다는 자영업이나 사업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많다. 

 

로우리스크 로우리턴보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한다. 

투자를 할 때도 이런 성향이 드러나는데 수익이 높으면 고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본인은 스릴 넘치는 삶을 살지만 배우자로서는 이러한 점이 불안정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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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재격이 귀격이 되는 조건

 

편재격은 정재격과 마찬가지로 신강함을 가장 기본으로 한다.

편재가 많은 돈, 혹은 횡재수를 뜻하다보니 '사주가 편재격이면 좋은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않다. 

돈을 취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편재격이라도 들어오는 돈은 다시 나가고 만다. 

돈이 들어와도 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편재격이 진정으로 귀격이 되어 돈을 만지려면 

인성의 힘으로 일간의 신강함을 받쳐주는 것이 최고다. 

 

결과물을 나누어줘야하는 비겁으로 일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일간이 극도로 신약할 때 사용되는 차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편재격이든 정재격이든 사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간의 신강함을 판단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편재격의 특징

 

- 한탕주의가 많다. 돈을 벌어도 화끈하게, 써도 화끈하게 쓴다. 

- 남자 사주가 재성혼잡인 경우, 바람둥이가 많다. 

- 남자가 편재격이면 기본적으로 여복이 많다. 

- 이해타산적이며 겉치레보다는 실리를 따진다. 

- 남의 돈(대출)으로 사업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리스크가 크다. 

- 대출로 돈 쓰는 것은 잘하지만 신세지는 것은 또 싫어한다. 신세를 지면 갚지않고서는 못배긴다. 

- 대체적으로 사교성이 좋다.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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