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의 기토(己土)와 지지의 묘목(卯木)이 만났다.
묘목은 기토에게 편관(偏官)이 된다.
지지 묘목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기묘일주(己卯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묘목 특징
기묘일주
기묘일주의 첫 번째 특징 - 자존심이 세다
기묘일주는 일지에 편관인 묘목을 둬서 자존심이 세다.
그런데 중요한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자존심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똥존심이 세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외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쓴다.
잘 꾸민다는 뜻이 아니다. 남들에게 과시하는 것을 중요시한다는 뜻이다.
또한 묘목의 영향으로 예민하고 까칠한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
끈기도 부족한 성향이 강하니 유의해서 일을 밀고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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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일주의 두 번째 특징 - 이동수가 잦다
기묘일주 일지 묘목의 지장간은 갑목과 을목이 혼합되어 있다.
일간인 기토 입장에서는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이 혼재되어 있어 한 직장에 꾸준히 정착하기가 어렵다.
조금만 지나면 이직 생각이 나고 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끈기있게 꾸준히 직장을 다니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래야 돈도 모인다.
기묘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기묘일주는 사실 적당함이 없는 사주라고도 볼 수 있다.
사주 구성에 따라 하격과 상격이 극명하게 나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드센 기운을 가진 편관의 영향이기도 하다.
상격 기묘일주는 일지 편관을 잘 이용하여 큰 정치인이 되거나 명예직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하격의 경우에는 돈도 명예도 없이 욱하는 성질머리만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묘일주는 본인의 성향과 사주를 잘 파악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묘일주 남자의 경우에는 기 센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높다. 즉 한마디로 잡혀사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잡혀사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돈을 못벌거나 애매하게 버는 경우에는 여장부를 만나는게 사실 더 낫다.
기묘일주 여자의 경우에는 제살이 되지 않으면 남편복이 안좋을 확률이 높다.
폭력적이거나 돈을 못 벌어다주는 놈을 만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서 연애하고 결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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