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일주론

사주팔자 일주론 :: 을유일주(乙酉日柱) 특징과 배우자

강진솔 2022. 2. 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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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을목(乙木)과 지지의 유금(酉金)이 만났다. 

유금은 을목에게 편관(偏官)가 된다. 

 

지지 유금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을유일주(乙酉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유금 특징

 

사주의 지지, 유금(酉金)에 관하여

유금(酉金) 십이지지 중 열번째에 해당하는 지지 오행 : 금 음양 : 음(陰) 계절 : 가을 절기 : 9월 7,8일 - 10월 7,8일 시간 : 17:30 - 19:30 물상 : 날카로운 금속 해당하는 동물 : 닭 지장간 : 신금(辛金)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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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일주

 

을유일주의 첫 번째 특징 - 신경이 예민하다

 

을유일주는 연약한 화초가 낫을 깔고있는 형상이다. 

일지에 편관 유금을 깔고있어서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울 수 밖에 없다. 

뿌리가 없는 을유일주의 경우, 인생사가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우울한 성격까지 탑재하고 있다. 

을유일주는 편관 유금을 적절히 제살하거나 다스리지 않으면 굴곡이 많은 일주다. 

인생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 결국에는 멘탈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단련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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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일주의 두 번째 특징 - 끈기가 없다 

 

을유일주는 뿌리가 없는 화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지를 못한다. 

어떤 일을 해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통변을 한 을유일주 중에서는 대체로 인생사가 고달픈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인생이 고달프다고하여 일을 해내려는 끈기마저 없다면, 인생이 어찌 더 나아지겠는가? 

혹여나 이 글을 보고있는 을유일주들이 인생이 팍팍하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작은 것 부터 하나씩 해나가기를 추천한다.

인생에는 누구나 굴곡이 있다. 하지만 크고 작은 기회도 누구나에게 온다. 

처음부터 큰 것을 바라며 좌절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성취해나가길 바란다. 

 

 

을유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을유일주는 편관 유금을 어떻게 다스리냐에 따라 격이 크게 달라진다. 

안그래도 약한 을목이 낫인 유금을 보고 찢기는 형국이니, 을목이 어떻게 그 유금을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유금을 운에서 들어오는 묘목, 을목으로 충을 때려 설기할 것인지, 불으로 유금을 녹일 것인지(식신제살), 물으로 유금을 설기시켜 금생수-수생목의 경우로 갈 것인지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금을 다스려야한다. 

 

을유일주 남자는 직업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다. 

일지 유금의 지장간에 정관, 편관이 혼합되어 있어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가 힘들다. 

뿌리를 내린 을유일주의 경우에는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다. 

 

을유일주 여자는 대체로 남자복이 없다. 이 또한 일지 유금의 지장간에 정관 편관이 혼합되어 있어서 그렇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복이 없는 것 보다는 남자 보는 눈이 낮다. 스스로 별로인 남자를 고른다. 

은근히 고집까지 쎄서 주변에서 말려도 이상한 남자를 고른다. 

을유일주 여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남말도 좀 듣고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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