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일주론

사주팔자 일주론 :: 을묘일주(乙卯日柱) 특징과 배우자

강진솔 2022. 1. 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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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을목(乙木)과 지지의 묘목(卯木)이 만났다. 

묘목은 을목에게 비견(比肩)가 된다. 

 

지지 묘목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을묘일주(乙卯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묘목 특징

 

사주의 지지 묘목(卯木)에 관하여

묘목(卯木) 십이지지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지지 오행 : 나무 음양 : 음(陰) 계절 : 봄 절기 : 3월 4,5일(경칩) - 4월 5,6일(청명) 시간 : 5:30 - 7:30 물상 : 작은 나무, 풀 해당하는 동물 : 토끼 지장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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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일주에 관하여

 

1. 을묘일주의 첫 번째 특징 - 고집이 세다

 

일지에 묘목을 두고있는 을묘일주의 물상은 질긴 풀이다. 

갑목처럼 부러지는 것도 아니고 연약해보이는 풀이지만 밑동이 매우 질긴 풀이다.

 

을묘일주는 물상과도 같이 고집이 매우 세다. 

본인만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남들이 뭐라해도 절대 듣지 않는다. 

자존심도 매우 세기 때문에 을묘일주에게 충고를 해줄때는 심기를 거스르지않게 해줘야한다. 

한번 마음이 상해버리면 그때부터 귀와 마음을 닫는다.

 

반면 내가 을묘일주라면 입에 쓴 충고를 해주는 사람을 배척하지 말아야한다. 

그들의 말을 기꺼이 들어야 나에게 도움이 된다. 똥고집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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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을묘일주의 두 번째 특징 - 마음이 여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고집이 존나 쎄서 남말을 안들어먹지만, 을묘일주는 마음이 여리다. 

그래서 옆에서 을묘일주의 고집을 보고 '저새낀 역시 개노답이야' 하고 돌아섰던 이들도 

을묘일주의 속마음은 사실 연약하고 여린 것을 아니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마음은 여리지만 행동은 고집있게 행동하여

옆의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이 을묘일주의 매력(?)이다. 

그냥 차라리 마음을 독하게 먹고 남말도 독하게 들어처먹는게 본인한테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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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을묘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사주를 공부할 때, 편관(偏官)은 칠살(七殺)이라 배운다.

편관은 나를 뜻하는 일간(日干)을 해하는 흉신이라고도 하는데,

편관인 신금(辛金)을 반기는 몇안되는 일주가 바로 을묘일주다. 

신금을 본 을묘일주의 물상이 날카로운 칼날인 신금을 이용하여 질기고 무성한 풀인 을묘를 가지치기하는 형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신금은 을묘를 아름답게 다듬어주며, 을묘의 쓸모를 더해준다. 

 

물론 모든 을묘일주가 그런 것은 당연히 아니다. 

가을인 신유월(申酉月)에 태어난 을묘일주는 본디 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편관을 반기지 않는다.

 

을묘일주의 재물운은 을축일주에 비해 좋지않다. 

일지 비견인 묘목의 영향으로 인해 돈을 벌어도 버는 것이 아니다. 나가기 바쁘다. 

고로 을묘일주는 밖에 돈을 뿌리고 다니기보다는, 안으로 모을 궁리를 해야한다. 

 

을묘일주 여자는 일지 남편궁에 비견 묘목이 자리잡고 있어 남자와 맞먹는다.

허나 이 맞먹는다는 표현은 지극히 옛스러운 표현이고,

요즘말로 표현한다면 친구와 같은 배우자라고 볼 수 있다. 

 

을묘일주 남자는 본인의 아내보다는 친구를 좇는 형상이다. 

본인의 가정을 챙기기보다는 친구와 유흥을 즐기며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도록 본인이 노력해야한다. 본래 가정이 있고 친구가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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