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 혼전동거에 관한 고찰 :: 혼전동거가 필요한 이유 -1

필자에게 자주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는
혼전동거에 관한 것이다.

주로 어떤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하냐면,

연애는 괜찮았는데, 같이 살아도 문제점이 안보일지?
월세도 절약할겸 같이 사는게 낫지 않은지?
이 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하는데, 확신이 필요한데 동거를 통해 확신을 얻을 수 있는지?

그냥 너무 좋으니까
우선 합치고 보자는 마인드의 커플은
혼전동거에 대해 깊이 고민도 하지않을 확률이 높다.

고로, 이런 글을 구글링하여 볼 확률도 낮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두 사람이 합쳐서 사는 것은
많은, 깊은 고민을 동반해야한다고 역설한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

 

혼전동거에 관하여

우선 혼전동거 자체로만 보자면,
필자는 무조건 해보라고 역설한다.

하지만 그대가 50대 이상 부모님께 혼전동거를 역설한다면,
부모님은 받아들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물어보살에 어린 커플이 혼전동거를 생각한다는
고민으로 출연을 했을 때,
서장훈씨는 혼전 동거를 할바에야 결혼을 한다고 했다.

아마 모든 부모님 세대 또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엄연히 혼전동거와 결혼은 다르다.
제일 큰 차이점은 호적 상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

 

혼전동거를 하다가

성격 또는 생활습관이 매우 다르다면
상대방이 돈 사고를 친다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그냥 헤어지면 된다. 그게 혼전동거의 장점이다.

하지만 이혼은 다르다.
복잡한 과정이 동반한다.
원치않게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주게 된다.

이렇게 말하면 꼭

'그럼 동거는 쉽게 헤어지니, 동거보단 결혼을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인간들이 있다.

아니다.
어차피 그렇게 헤어질 놈들은
결혼을 해서도 그렇게 쉽게 이혼한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서,
결혼은 헤어지기가 어려우니
더 신중하게 사람을 고르고 골라야 하지 않나?


그렇게 신중하게
사람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가
혼전동거라고 필자는 말한다.

 

사주 커뮤니티 >> 포첸 바로가기

fourchen

 

글이 길어져
다음 게시글에서 혼전동거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