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기 좋은 남자 :: 생활력 있는 남자

 

연애하기에 좋은 사람과 결혼하기에 좋은 사람이 다르다는 것은 

모두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 글의 시리즈에서는 결혼하기에 좋은사람을 소개해볼까 한다. 

 

결혼하기 좋은 남자 :: 생활력 있는 남자

생활력있는 남자

 

생활력 있는 남자는 책임감이 있는 남자라는 말과 동일하다. 

결혼이란 것은 사회적인 약속과도 같다. 

두 사람이 만나 가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에 있어서는 책임감, 즉 생활력이란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 여기서 헷갈리면 안되는 것이 있다. 

생활력이 있다는 것은 돈을 잘벌고 못버는 것과는 명백히 다르다. 

돈을 잘 벌어도 생활력이 없을 수 있다. 

반대로 돈을 못벌어도 생활력이 강할 수 있다. 

필자는 생활력이란 삶을 이어가는 능력이라고 일컫는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서도 적어도 가족들 밥 걱정은 안하게 해주는 것,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런 것들이 결혼한 가장에게 요하는 생활력이다. 

 

필자는 이런 생활력이 경제적인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 

돈은 언제든 잘 벌다가 못벌수도 있다. 

사업이 망하든, 정리해고가 되든, 일이 갑자기 끊기든 어떤 형식으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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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활력은 타고난 기질이다. 

내가 돈이 없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어떻게든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 

이런 기질은 환경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다. 

 

생활력이 없는 옆의 남자를 보며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가 생기면 바뀌겠지 하고 기대하는 여자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바뀌지 않으니 그런 기대는 접자. 

 

그렇다면 왜 남자만 생활력이 있어야 하나요? 라고 물을 수 있다. 

물론 여자도 생활력이 강해야한다. 

가정은 두 사람이 합쳐져 함께 꾸려나가는 것이니까.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나면 경단이 되거나 집에서 전업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 사람, 즉 경제적 가장은 남자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력을 남자에게 더 요구하는 것이다. 

 

반대로 집에 있는 사람들은 가장이 돈을 벌어오면 알뜰하게 살아야한다.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버는게 100이라도 나가는게 110이면 늘 허덕인다. 

 

함정은 이 생활력이란 것은 

같이 살아보지 않고는 거의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너무너무 중요하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그대가 미혼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살펴야한다.

내 옆의 사람이 지금 당장은 돈을 잘 번다고 하더라도,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삶을 이어갈 강한 생활력이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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