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들의 특징, 연상을 좋아하는 남자의 심리

 

예전부터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배우자 혹은 연인을 가진 사람들은

'능력있는 사람'으로 간주되어 왔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주로 접하는 연예계 소식들 때문에 

이런 생각들은 더욱 심화되어 왔는데,

허구한날 기사 헤드라인이 "모 연예인, 1n살 차이나는 연하와 결혼"

이런거다 보니 자연스레 능력있는 사람은 어린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ㄷ이다.

 

보통 남자들만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이는 비단 남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부를 축적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여자들 또한 연하남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인을 만나는 사람이 능력있다는 생각은

이제는 남성들에게만 해당하는 프레임이 아닌, 여성들에게도 해당하는 프레임이 되었다.

 

그런데 필자는 다수의 상담을 하면서

연하녀에 대해서는 큰 줄기에 해당하는 공통점을 찾지 못했으나,

연하남에 대해서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연하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연하남의 특징, 그리고 연상을 좋아하는 남자의 심리

연하남 특징, 연하남 심리

 

1. 여자에게 넓은 이해심을 바란다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봐도 좋다.

이 특징은 연하와 연애 경험이 있고, 그 중에서도 연상녀를 선호하는 남자들에게서 많이 보인다.

 

연애를 깨나 해본 남자들은 여자들의 징징거림에 질렸을 확률이 높다.

이걸 참고 '그래도 난 연하가 좋다!' 하면 연하가 좋은 취향이 되는거고,

'아.. 나는 이해심 넓은 여자가 좋다' 라고 하면 연상이 좋은 취향이 되는거다.

 

일반적으로 연상녀라 함은 나보다 더 오래살았고, 사회생활도 오래 했으니

이해심이 넓어서 내가 징징거리거나 투정을 부려도 넓은 아량으로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상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속된 말로 말하자면 '애새끼' 같은 면이 있다.

 

잘 삐진다거나, 감정표현을 서스럼없이 한다거나, 

다툼에서 꼭 이겨먹으려고 한다거나 등등.

 

자신이 오빠라고 불렸으면 하지않을 행동들을 

상대가 누나니까 기꺼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2. 애교가 많다

진리의 사바사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애교가 많은 편에 속한다.

누나들이 나를 귀여워해주는 것에 대해 사랑을 느낀다.

뭐.. 실제로 연하남이 애교를 부리면 귀엽기도 하다.

 

아무튼 연하남들은 이런 이점을 잘 이용한다.

 

만약 그대가 관계에서 연하남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이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용하라.

누나들이 기꺼이 좋아해줄 것이다.

 

반대로 연하를 사귀는 남자들은 크게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

물론 재롱떨듯 애교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긴 있으나 매우 드물다.

대부분은 듬직한 오빠처럼 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3.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까놓고 말하면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년 정도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사회에 나와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준비할 나이가 되면

여자들이 먼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동갑이라도 그런데 연하남이라면 어떨까?

비슷한 나이대에 취업을 했다고 가정하면 여자가 최소 3년 이상 앞서나간다.

그러니 남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연하를 사귈 때에 비해 돈을 덜 쓰게되는 경향이 있다.

여자들도 내가 그래도 연상이니 돈을 더 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데이트 비용에는 해당하지 않더라도

결혼 비용을 낼 때가 되면 반반결혼, 혹은 여자가 더 내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연하와 연애 및 결혼할 때에 비해 부담이 덜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