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 연애를 하는 이유, 연애의 끝

 

우리가 수많은 연애를 하다보면 깨닫는 것이 있다. 

바로 연애에는 끝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결혼이되었든, 이별이 되었든 말이다. 

 

하지만 보통 나이를 먹고 연애를 하다보면

연애의 결말이나 목적을 '결혼'에만 두기 때문에 

연애의 본분과 목적에 대해 잊어버릴 때가 많다. 

 

그렇기에 이번 글에서는 이 연애의 목적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연애의 목적에 관하여 

 

연애의 목적에 관하여

연애는 왜 하는 것일까?

당연히 상대방이 좋고 그 시간이 좋기 때문에 연애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연애란 어떤 것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연애란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도 있지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나는 여러가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나는 어떤 좋은/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등등에 관한 것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연애다. 

 

아무리 오래된 친구보다 짧게 사귄 연인관계가

더 편하고 속깊은 사이가 되고, 서로에 대해 깊게 아는 사이가 되는 것이 연인이다. 

그렇기에 더 자유롭게 선을 넘나드는 것 또한 연인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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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는 투정부리고 우기지 않았을 것들이

남친이나 여친에게는 쉽게 가능하다. 

그래서 친구사이에서는 잘 생기지 않던 갈등도 연인관계에서는 쉽게 생긴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갈등 상황에서 내가 화가 난다고 하여 상대방을 죽일놈 취급하는 것이 아닌

'나는 왜 이 포인트에서 화가 날까?'를 생각해 보고 반추하는 것이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상대와 대화로 풀어나가면 되지만 

단순히 내가 감정적인 이유로 화가 나고 상대방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상대에게 화를 내기 전, 나의 태도를 점검해봐야한다. 

 

상대방을 알기 전에 나를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점점 더 성숙해 지는 것.

필자는 그것이 연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더 성숙해지고, 

비록 이번 연애는 이별로 끝이 나더라도 

다음의 연애에서 나에게 더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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