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남자 사주 / 바람피는 남자 사주

 

여자들이 결혼 전 궁합이나 남자친구의 사주를 봐달라고 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몇 가지 정해져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남자, 바람기가 있나요?' 하는 것이다. 

 

사주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은 대부분 파악이 가능한데

바람기 또한 당연히 파악이 가능하다. 

 

자 그럼, 바람기가 있는 사주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바람둥이 사주의 특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예정이다. 

물론 이는 단식판단이니 하나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바람둥이 사주

 

 

 

 

1. 재성혼잡

 

남자 사주에서 여자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財)를 찾으면 된다. 

남자 사주에서 재는 재물이기도 하지만, 곧 여자를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 사주에서 정재(正財)는 처(妻)를 뜻하고, 편재(偏財)는 첩(妾)을 뜻한다. 

그래서 정재와 편재가 혼잡되어 있으면 처와 첩이 함께 있는 형상이라

바람기가 많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또한 천간이나 지지에 있는 오행은

겉으로 드러나는 처와 첩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렇게 재성혼잡 사주를 간명할 때는 

재의 합충파해(合沖破害)와 재가 사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필히 알아야한다. 

단순히 재성혼잡이라 하여 바람둥이라고만 보는 것은 너무 큰 오류다. 

 

겉으로 드러나는 오행은 이렇게 해석을 하지만 

지장간에 정재와 편재가 혼잡되어 있는 경우는 바람이 필 확률이 높은 사주가 맞다. 

숨겨진 곳에 처와 첩이 공존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뒤로 몰래 바람피는 사람이 많다. 

 

이에 해당하는 일주로는 신묘(辛卯)일주와 정유(丁酉)일주 등이 있다. 

두 일주 모두 지장간에 정재와 편재만을 가지고 있어 처와 첩이 공존하는 현상이고 

오히려 처보다 첩을 더 아끼는 모습을 띤다. 

 

 

2. 무재 사주

 

남자사주에서 재성(財性)이 여자라고는 했으나,

재가 아예 없는 사주도 바람둥이 사주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바람둥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여자가 없기 때문에 여자를 좇는 형상이다. 

 

무재사주는 사주에 재가 없어서 오히려 더 돈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형상을 띠는데 

마치 나를 봐주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애달픈 짝사랑을 하는 느낌을 보여준다. 

 

그래서 무재사주는 이렇게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재라도 바람둥이 사주라고 해석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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