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보다보면 여러 성공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는 돈을 크게 만지는 사업가도 있었고, 고소득 전문직 혹은 명예직 등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곧 성공할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환경도, 지능도, 타고는 재주도 아니다.
바로 '삶에 대한 태도'다. 이런 사람들은 사주를 볼 때 질문조차 남다르다.
필자가 사주를 간명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언제 성공할 수 있나요?'
'제 팔자가 언제쯤 피나요?'
'제 자식복은 괜찮나요? 배우자복은 괜찮나요?'
'ㅇㅇ사업/ㅇㅇ을 시작하려는데 앞으로 괜찮을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은 모두 비슷하다.
돈(직업), 사랑, 자식.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이 중요한 세 가지를 사주를 통해 확인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말이다. 사주는 인생에 대한 나침반 같은 것이다.
운의 흐름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최상의 결과물을 거두어들일 수 없다.
그런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방향에 대해서만 계속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즉, 수동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은 성공하기가 어렵다. 다시 말해, 성공할 그릇이 안되는 사주들이 많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OO분야에서 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OO분야까지 넓혀도 될까요?'
'제가 사업을 하고있는데 확장을 해도 될까요?'
'결혼을 계획에 있습니다. 궁합이 괜찮은지, 제가 간과하고 있는게 없을까요?'
'제 사주상, 혹은 성격상 보완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제 자식이 OO에 적성이 맞을까요? 자식을 양육하는데 있어 주의해야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다른지 느끼셨나?
성공한 사람들, 혹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질문은 구체적이다. 막연하지 않다. 그리고 능동적이다. 이미 시도를 해봤다.
단순히 나의 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자식복도 마찬가지다. 물론 자식복이 좋고 나쁜건 중요하지만 자식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사주에서 좋은 운의 시기와 나쁜 운의 시기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몸을 사려야할 때와 나서야할 때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쁜 운이라고해서 계속 웅크리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작은 시도라도 해야 인생이 바뀐다.
이것은 좋은 사주, 나쁜 사주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된다.
필자가 사주를 볼 때 제일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모든 것을 사주에 맡기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사소한 결정 하나까지도 말이다.
'어디서 사주를 봤는데 3월에 이직하면 안좋대요. 그런데 더 좋은 회사에서 이직제안이 들어왔어요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n년 사귄 남친이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저랑 궁합이 안좋대요. 결혼하지 말아야할까요?'
더 좋은곳에서 이직제안이 들어왔으면 한 번 옮겨보기라도 해봐야한다. 큰 물에서 놀아도 봐야 그릇이 커지는 법이다.
오랫동안 사귄 남친이랑 합이 잘 맞고, 단점이 없다면 결혼 하는게 훨씬 좋을 수 있다. 물론 사주로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까지 참고를 할 수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참고다. 막말로 당신이 본 사주쟁이가 정말로 용한 사람인지 아니면 엉터리인지 어떻게 안다는 말인가?
물론 결혼, 이혼, 혹은 자녀를 낳는 등의 중대한 계획 앞에서는 필자도 사주를 참고하라고 권한다.
내 의지와 노력만으로 안되는 것이 있는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사주팔자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주체성을 가져야한다.
사주가 별로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맞나? 사주가 안좋으면 그냥 태어난대로 살아야하나?
인간은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다.
모든 것을 사주에 맡긴채 주체성을 포기하지는 말자.
시도가 없으면 결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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