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일주론

사주팔자 일주론 :: 갑자일주(甲子日柱) 특징과 배우자

강진솔 2022. 1.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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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갑목(甲木)과 지지의 자수(子水)가 만났다. 

자수는 갑목에게 정인(正印)이된다. 

 

지지 자수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갑자일주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지지 자수 특징

 

사주의 지지, 자수(子水)에 관하여

자수(子水) 십이지지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지지. 왕지 오행 : 물 음양 : 음(陰) 계절 : 겨울 절기 : 대설(12월 6,7일) - 소한(1월 5,6일) 시간 : 23:30 - 1:30 물상 : 얼음물 해당하는 동물 : 쥐 지장간 :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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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일주(甲子日柱)에 관하여

 

갑자일주의 첫 번째 특징 - 도화가 강하다

 

갑자일주는 양의 기운을 발산하는 갑목(甲木)과 

음의 성질이 매우 강한 자수(子水)가 만났다. 

 

번식능력이 좋은 자수답게 도화가 강하다. 

성적인 매력도 강하고 생식력(또는 생명력)도 강하다. 

자수의 영향으로 양의 기운으로 도화가 강한 것이 아닌 

수렴하는 성질인 음의 기운으로 도화가 강하다. 

 

갑자일주의 조후가 지나치게 추우면

도화의 영향으로 화류계 쪽으로도 풀릴 수 있으니 특히 유념해야한다. 

겨울생인 해월(亥月), 자월(子月), 축월(丑月), 갑자일주가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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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일주의 두 번째 특징 - 불안정하다

 

갑자일주는 물상으로 따지면 얼음물 위에 떠다니는 큰 나무다. 

기본적으로 뿌리가 없어서 불안정하다. 

 

갑목의 특성상 고집이 세지만, 부목이기 때문에 의존적인 성향 또한 강하다.

본인의 불안정함을 누구에게 기댐으로서 해소하고 싶어한다.

일지 정인의 영향으로 그 누군가는 엄마 또는 배우자가 된다. 

 

 

갑자일주의 세 번째 특징 - 그 외

 

기본적으로 갑목은 나무이기 때문에 

뿌리를 잘 내려야한다. 

갑자일주는 일지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월지에서라도 근본이 튼튼하도록 도움을 줘야한다. 

월지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한 갑자는 불안정하다. 

 

갑자일주의 일지인 자수는 갑목에게 정인이다. 

간혹 육친론 기반으로 설명하면서

'일지자리가 정인이니 배우자복이 매우 좋은 일주다' 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잘못된 설명일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정인은 사주팔자에서 어머니와 같은 형상으로 

일간을 도와주는 길신이 맞다고 보지만 

갑자일주의 경우에는 정인인 자수의 영향으로 부목이 된다. 

월지에서도 도움을 받지못하여 뿌리가 없는 갑목에게는 좋지않다. 

 

갑자일주는 기본적으로 부목(浮木)이다.

물에 둥둥 떠다니는 나무인데, 나무는 물에 닿으면 썩는 성질이 있다. 

기본적으로 뿌리를 잘 내린 갑진일주(甲辰日柱), 뿌리가 튼튼한 갑인일주(甲寅日柱)일주에 비해 약하다. 

이런 부목은 이미 습한 나무이기 때문에 충을 맞으면 쉽게 쪼개진다. 

그래서 갑자일주는 나무가 도끼를 맞는 형상인 갑경충(甲庚沖)을 매우 두려워한다. 

 

기본적으로 갑자일주는 조후가 잘 따라줘야하는 일주이기 때문에 

추운날에 태어난 갑자의 경우에는 태양인 병화(丙火)를 매우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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