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육친론

사주팔자 육친론 :: 정재(正財)와 편재(偏財), 사업가와 직장인

강진솔 2022. 1. 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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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관심이 많은 것 중 하나는 돈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주를 보는 사람들은 꼭 빼먹지않고 하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제가 돈을 많이 벌 팔자인가요?'

'제 사주에는 돈이 많나요?'

'제가 다른곳에서 사주봤을땐 편재가 많아서 엄청 거부가 된다는데, 진짠가요?'

 

하지만 이 돈을 버는 것도 성향이라는게 있다. 

어떤사람은 작은 돈을 열심히 모아서 불릴것이고, 어떤사람은 한탕을 크게 벌어서 부자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사주팔자 육친론 중, 그 돈의 성질에 대한 것을 알아본다. 

 

 

정재(正財)

 

정재는 나를 뜻하는 일간이 극하고 음양이 다른 십신이다. 

정재는 안정적인 수입을 뜻한다. 정해진 날짜에 따박따박 돈이 들어오는 것, 그것이 정재의 성질이다. 

사주에 정재가 강한 사람들은 모험하는 것을 무서워하며, 안정적인 것을 추구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식을 해도 우량주 위주로만하지, 리스크가 높은 잡주는 많이 벌 수 있다고해도 하지않는다. 

 

정재는 정직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편재가 보기엔 융통성없고 답답한 것이 정재다. 

편재는 거짓말을 해도 남에게 피해끼치는거 없이 큰이득을 볼 수 있다면 기꺼이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정재는 그렇지않다. 정재의 입장에선 어찌됐든 거짓말은 나쁜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작은 이득을 선택하는 것이 정재다. 

 

이 재라는 것은 남자에게는 여자를 뜻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정재는 조강지처같은 여자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현명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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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재(偏財) 

 

편재는 나를 뜻하는 일간이 극하고 음양이 같은 십신이다. 

편재는 불규칙적인 수입이다. 돈이 없으려면 확 없고, 있으려면 확 들어오는 것이 편재의 성질이다. 

사업, 투자, 투기 등 이런 것들이 모두 편재의 성질이다. 

팔자에 편재가 강한 사람들은 사업을 하고싶어 궁둥이가 뜨거운 인간들이 많다. 

리스크야 어찌됐든, 한탕 크게 벌면 되지않는가? 하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내 돈도 화끈하게 쓰고, 남의 돈도 화끈하게 쓰는것이 편재다. 

 

정재가 '대출은 이자가 많이 나가니까 나쁜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편재는 '레버리지를 존나게 일으켜서 한방에 따야지' 라고 생각한다. 

어느 것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편재는 벌 때도 화끈하게 벌지만, 잃을때도 화끈하게 잃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편재는 조강지처보다는 첩이다. 본인을 잘 꾸미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여자다. '그렇다면 편재가 있는 남자들은 다 바람피고 첩을 두나요?' 라고 물을 수 있는데, 당연히 아니다. 편재가 사주에 득시글거려도 조강지처만 바라보는 놈들도 많다. 하지만 정재와 편재가 혼합된 재성혼잡의 경우에는 실제로 바람둥이인 놈들이 존나게 많다. 사주팔자 내에서 처와 첩이 혼합된 형상이기 때문에, 아내가 아닌 다른여자에게도 눈이 돌아간다.

 

 

'정재든 편재든 어찌됐든 돈은 돈이니, 사주팔자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요?'

 

앞서 재(財)라는 것은 나인 일간이 극을하는 오행이라고 했다. 

형상으로 따지면 내가 재에게 극을 가해서 약하게 만들어 재를 취하는 형상이다. 

하지만 사주팔자에서 이 '돈'이라는 것은 너무 많으면 내가 휘둘리게 된다. 

내가 극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약해지고 돈을 취할 힘조차 없게 된다. 

이러한 형상이 바로 재다신약(財多身弱)의 형상이다. 

 

경인일주(庚寅日柱)의 물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경인일주의 일간 경금(庚金)에게는 인목(寅木)이 편재가 된다. 

경인일주가 편재인 인목을 취하는 형상은 나무를 도끼로 찍어 취하는 형상이다. 

하지만 주변에 나무가 너무 많으면 도끼가 나무를 모두 베기도 전에 날이 상해버린다. 

날이 상해서 제대로 쓸 수 없는 도끼와 벨 수 없는 나무들, 이것이 경인일주의 재다신약 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팔자에 재는 너무 많아도 좋지않고, 없어도 좋지않다. 

과도하게 많은 재는 일간의 힘을 뺏고, 과도하게 없는 재는 결과물이 없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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