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월별 일주해석

사주팔자 봄의 갑목 :: 진월(辰月) 갑자일주(甲子日柱) 해석

강진솔 2022. 9. 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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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四柱八子)를 해석할 때는 모름지기 순서라는 것이 있다. 

보통은 태어난 월(月), 즉 월지(月支)를 가장 먼저 보는데

그 이유는 높은 확률로 월지에서 사주의 강약(强弱)과 조후(調候)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자가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사람들이 많으니 약간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내가 태어난 달이 사주의 신강 신약 여부와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른다는 뜻이다. 

 

또한 사주팔자에서 월주(月柱), 즉 태어난 달은 부모를 뜻하기도 한다.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살다보면 내가 스스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부모가 그렇다. 바꿀 수 없지만 태어날 때부터, 어쩌면 죽을 때까지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월주는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글자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월별 일주해석을 들으면 더 이해가 잘 될것이다. 

전반적인 갑자일주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갑자일주 특징

 

 

사주팔자 일주론 :: 갑자일주(甲子日柱) 특징과 배우자

천간의 갑목(甲木)과 지지의 자수(子水)가 만났다. 자수는 갑목에게 정인(正印)이된다. 지지 자수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갑자일주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고자 한다.

jinsolk.tistory.com

 

진월 갑자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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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 갑자일주의 형상

 

진월은 곡식이 풍성해지는 계절으로 봄의 절정이라고 볼 수 있다. 

진토는 진술축미(辰戌丑未) 네개의 토(土) 중에서도 양분이 가장 풍부한 토양으로, 갑목이 반기는 달(月)이다. 

이런 진월에 태어나 일지에 자수를 깔고 태어난 갑목이 진월의 갑자일주다. 

 

진월의 갑자일주는 토가 왕(旺)한 계절에 태어났기 때문에 목(木)을 반긴다. 

사주에 목이 없다면 다음으로 수(水)를 반긴다. 

갑자일주임에도 목을 반기는 이유는 진월은 영양분이 많은 습토로 무언가를 심고 키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진월에 갑목이 뿌리내리기가 좋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토가 왕하게 되면

오히려 일간 갑목의 힘이 빠질 수 있으니 이럴땐 수(水)를 선용하면 좋다. 

 

 

진토의 자수의 의미

 

진월의 갑자일주는 자진반합(子辰半合)이 성립되어 수가 왕한 형상을 띤다. 

물이 왕하면 사주의 조후가 지나치게 한랭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화기(火氣)를 이용하여 조후를 따뜻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진월의 갑자일주는 봄철의 여린 나무에 

일지에 자수까지 깔고있어서 나무에 흠이 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관 경금(庚金)이 오는 것을 두려워한다. 

 

경금이 사주원국에 자리잡게 되면 금극목(金剋木)의 형상이라

급하거나 욱하는 성질로 나타날 수 있다. 

 

 

진월의 갑자일주가 만나면 좋은 운

 

진월의 갑자일주는 위에서 말했듯이 화기를 선호한다. 

그 중에서도 진월은 만물을 번성하게 하는 달이기 때문에

정화(丁火)보단 내리쬐는 햇빛인 병화(丙火)를 더 선호한다. 

한랭한 사주에 화기가 들어서면 개운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진월의 갑자일주 사주원국에 경금이 있다면, 을목이 들어오는 운이 귀하다. 

을경합(乙庚合)으로 합살(合殺)하여 편관을 제복하면 길하다. 

 

만약 사주에 조후가 잘 잡혀있고 운에서 계수(癸水)가 들어온다면

따뜻한 봄날에 봄비가 내리는 형상이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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