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에서는
썸탈 때 남자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썸탈 때 여자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주변사람에게 말해서 밀어주는 분위기
나이가 어릴수록 여자들이 자주 하는 행동이
친구들에게 말해서 밀어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모를까,
관심이 없으면 아주 기분나쁘고 무례한 행동이라는 것을 어릴 때는 모른다.
괜히 주변에서 뭐할때마다 엮으려고 하고
뭐 할때마다 오오~같은 이상한 추임새를 넣거나 둘이만 남겨놓으려 하는 행동... 하지마라.
있던 관심도 떨어진다.
호감을 표출하려거든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하라. 제발..
2. 설레발
남자가 설레발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가 설레발 치는 것도 꼴보기 싫다.
확실히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면 설레발쳐서 급발진 하지마라.
급발진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
크게는 눈빛과 질문이 있다.
눈빛
필자의 친구를 예로 들어보자면,
필자의 친구는 급발진의 대가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우선 눈빛부터 달라진다.
마음에 없는 이에게는 동태 눈깔이다가,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나면 초롱초롱해진다.
상대도 그대의 부담스러운 초롱초롱한 눈빛을 알고있다.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 관심이 적당히 없는 '척' 하라. 너무 없는 척 말고, 적당히 없는 척.
도도한 척, 나는 너 말고도 남자가 많은 척 하란 말이다.
질문
급발진의 대가인 필자의 친구는.. 눈빛 뿐만 아니라, 질문 또한 남달랐다.
자기가 관심이 있는 상대에게'만' 질문을 한다.
자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자. 어떤가? 부담스럽지 않은가?
실제로 당해보면 매우매우 부담스럽다. 당혹스럽다.
그러니 내가 관심이 있는 상대에게만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하려거든 그냥 모두에게 질문을 하라.
덧붙여, 위 처럼 관심이 적당히 있는 '척' 하려면
질문을 할 때 옆에 아무개에도 질문을 하라. 그 남자의 들러리에게도 질문을 하라는 것이다.
눈치 빠른 놈들은 이렇게 돌려서 질문을 해도 알지만, 적어도 그대를 부담스러운 여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3. 김치짓
소개팅이나 데이트 할 때, 남자가 무조건 80-100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다.
나는 '여자'니까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다.
까놓고 말하자. 그대가 그러한 가치가 있나?
그대의 외모가 매우 아름답거나, 상대와 나이차가 많이 나거나,
상대가 결혼에 미칠만큼의 스펙을 가지고 있거나, 상대가 나를 지극히도 사랑하여 반쯤 미쳐있나?
그대가 받는 대접의 가치는 그대가 정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정하는 것이다.
취업시장에서 내 가치가 연봉3천인데, 나는 5천을 받을 것이라고 우기면 아무도 그대를 고용하지 않는다.
연애/결혼 시장도 마찬가지다. 그 가치는 상대가 정한다.
4. 찡찡대기
허구한 날 찡찡대는 여자들이 있다.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로 찡찡찡.
이런 여자들, 정말 피곤하다.
남자들의 알고리즘이란 어떤 것이냐?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공감을 원한다.
여자들의 찡찡대는 말에 남자들이
"그럼 이렇게 하는건 어때?" 라고 하는 순간, 여자들은 말한다.
"내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라.. 오빠는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 진짜 짜증나."
그 순간 남자들의 머릿속을 지나가는 한 마디.
' 아..X발 어쩌라는거야? '
답이 없는 문제들로 괴롭히지 마라.
해답 말고 공감을 원한다면, 찡찡대기 전에 말해라.
"오빠 나 이런 일이 있어서 힘들었어. 나한테 공감해줘"
5. 뷔페미
요새 페미니스트가 많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도 아니면서 자신이 페미라고 하고 다니는 여자도 많다.
페미니스트는 어떤 것이냐? 성차별에 반대하는 성평등주의자가 페미니스트다.
자, 여기서 질문 하나 하자. 당신은 성평등주의자인가? 여성우월주의자인가? 아니며 뷔페미니스트인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서 나에게 유리한 것만 받아들이는 인간은 아닌가?
성평등을 외치면서 남자가 데이트 비용은 더 많이 내야하고, 무거운 짐도 들어야하며, 데이트를 할 때는 우리 집까지 나를 데리러 와야한다고 외치는 여자들이 많다. 더불어 결혼할 때 사는 집은 남자 쪽에서 더 많이 보태야 한다고 한다.
그런 말을 할거면 썸남/남친 앞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입에 담지도 마라.
자, 어디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남친이 자신은 성평등주의자라고 하면서 결혼 하면 대리효도는 기본이고, 명절 때 시댁 먼저 가는 것은 당연하고 여자가 전은 부쳐야한다고 한다. 네이트 판에 올라오면 댓글 800개는 달릴만한 글이다.
하지만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더 많이 내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많다.그럴거면 그냥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를 하지마라.
'나는 내가 좋은 것만 골라서 하는 뷔페미입니다'도 할 필요 없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아무 말도 하지 마라는 것이다.
나는 그냥 나의 권리만 지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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