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한 남자, 남자들의 쎄한 포인트2 :: 여사친이 많은 남자

 

필자는 여사친이 많은 남자는 딱 네 부류라고 본다. 

 

첫 번째, 여초 학과를 졸업하거나, 여초 직장에 종사하는 놈

두 번째, 어장을 잘 치는 놈

세 번째, 어장을 잘 당하는 놈

네 번째, 허언증이라 여사친이 많다고 구라치는 놈

 

필자는 여기서 4번을 제외하고 

세 부류에 대해서만 역설하고자 한다. 

 

 

여사친이 많은 남자 

 

첫 번째, 여초 학과/직장 출신인 남자

 

인간적으로 이런 남자들은 봐줘야한다. 

 

교대, 사범대 이런 여초학과를 나와서

동료가 여자밖에 없는 직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데,

필자가 여사친이 많아서 쎄하디 뭐디 하면

이 성실한 인간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나?

 

혹여나 그대의 짝이 여초학과/직장 출신이라 

주변에 여자가 많아서 불안하다면 그것은 어쩔수 없는 순리다. 

 

학교 친구, 직장 동료까지 컨트롤 하려는 미친 생각은 접고, 그냥 순리대로 받아들여라.

그대의 단짝친구가 여자인 것과 같은 아주 당연한 순리일 뿐이다. 

 

물론 여사친 또는 여자동료와 사적인 통화나 카톡을 하는 것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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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어장을 잘 치는 놈

 

반반한 외모와 현란한 말빨로 여자를 잘 꼬시는 놈들이 있다. 

이런 놈들은 옆구리에 자기 여자를 두더라도, 꼭 어장에 물고기를 남겨둔다. 

그리고 그 물고기들을 여사친이라고 부르며 먹이를 준다. 

 

끼부리는 말투, 선을 넘을듯 말듯한 표현, 잦은 약속, 사소한 스킨십 등 

이런 놈들이 여사친을 다루는 방법은 다양하면서도 단순하다. 

 

이런 놈들에게 낚여서 연애를 하고 있다면 

재빨리 빠져나오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갈 생각을 하면 안된다. 

능수능란한 그놈의 스킬에 당해 그대만 상처입게 된다. 

 

세 번째, 어장을 잘 당하는 놈

 

필자는 이런 호구를 옆에 끼고있는 여자들이 진심으로 불쌍하다. 

그리고 이런 호구들의 여사친과 기싸움을 하는 여자들은 더 불쌍하다.

 

주로 이런 호구들에게 어장을 치는 여자들은 

위에서 역설한 어장을 잘 치는 놈과 패턴이 같다. 

 

이런 나쁜년에게 어장을 당하는 자가 내 남친이라면

그냥 재빨리 손절치는 것을 권장한다. 

 

끊어내라고 한 번 말했을 때 듣지 않으면 

그대의 말을 들을 가능성은 평생 없다시피 한다. 

 

재빨리 호구 남친을 끊고, 정신 건강이라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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