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이 많은 사주 :: 관살혼잡 사주에 관하여

 

지난 글에서는 무관사주에 대해 말했었다. 

이번 글에서는 반대로 관성이 많은 사주, 관살혼잡 사주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사실 관성이 강한 사주와 관살혼잡 사주는 엄연히 다르다. 

관살혼잡은 정관과 편관이 섞여있는 형상을 일컫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살혼잡 사주 역시 관성이 강한 사주이기 때문에, 둘이 완전히 다르다고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보편적으로 관성이 많은사주나 관살혼잡 사주가 해석되는 방향이 있으니 알아보도록 하자. 

 

관살혼잡 사주에 대하여

 

 

1. 직장이 변변찮다

 

주로 남자 사주에서 관성이 직장으로 해석되는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남성의 사주에서만 관성을 직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주해석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하는 법. 

그래서 요즘은 사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여자 사주를 해석할 때도 관을 직장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관살혼잡 사주는 대체적으로 직장이 변변찮다. 

직장운이 없다기보다는 이직이 잦기 때문에 괜찮은 직장에 오래 머물러있기가 힘들다. 

불성실해서 이직을 자주한다기 보다는 일복은 많은데 일은 잘 풀리지않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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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보는 눈이 낮다

 

주로 여자사주에 해당하는 말이다. 

여자 사주가 관살혼잡이면 대체적으로 남자보는 눈이 낮다. 

사주를 보러 갔을 때 시집을 늦게가라고 하거나 남자를 잘 골라야 한다고 말하는 사주는

대체적으로 관살혼잡의 사주를 가졌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관살혼잡 사주를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결혼을 하면 안되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다. 

눈이 낮거나, 남자복이 없는 사주를 가지더라도 괜찮은 운을 만나면 결혼을 잘 할수 있다. 

다만, 대부분 그 전에 이상한사람을 만나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3. 스트레스가 심하다

 

사주에서 관성은 나를 억압하는 기운이다. 

적당한 관성은 나를 예의바르고 사회적 규범에 맞게 행동하도록 인도하지만, 

과도하게 많은 관성은 나를 심하게 억압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고,

내가 주도적인 것보다는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삶을 살게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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