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이야기/유명인 사주해석

사월 갑진일주 :: T1의 페이커(faker) 이상혁 사주해석

강진솔 2022. 11.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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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페이커

 

연봉이 70억+@로 알려져있는 T1의 페이커가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다고 한다. 

 

9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명예와 돈까지 거머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글에서는 페이커(faker) 이상혁의 사주를 해석하도록 하겠다. 

시를 모르니 삼주로 해석하되, 알려져있는 환경이나 성격도 함께 작성할 예정이다. 

 

페이커는 갑진일주로 일주 자체가 좋게 태어났다.

하지만 모든 갑진일주가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이제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갑진일주에 관한 글은 아래 글을 읽어보면 된다.

 

사주팔자 일주론 :: 갑진일주(甲辰日柱) 특징과 배우자

천간의 갑목(甲木)과 지지의 진토(辰土)가 만났다. 진토는 갑목에게 편재(偏財)가 된다. 지지 진토의 특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갑진일주(甲辰日柱)의 특징에 대해 풀이를 하

jinsolk.tistory.com

 

 

T1 페이커, 이상혁 사주해석

페이커(faker) 이상혁 사주

 

계사월의 갑진일주로 초여름에 태어난 갑목(甲木, 큰 나무)이다. 

우선 갑목은 뿌리를 잘 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페이커의 경우 일지 진토(辰土)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영양분이 가득하고 뿌리를 내리기 쉬운 습토에 잘 박혀있는 나무의 형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사월(月)의 갑목은 봄철인 인묘진월(寅卯辰月)의 갑목과는 달리 

잎도 매우 무성하고, 왕성하고 강한 기운을 띤다. 

갑목 자체가 위를 향하고 올라가는 형상에다가 왕성한 기운을 띠고, 

거기에다 연간의 병화(丙火)까지 뜨니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승부욕이 남다르다. 

자존심 뿐만 아니라 자신감 또한 남다른데, 연간 병화의 영향으로 이 자신감이 과할 때가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이 사주의 또다른 장점은 멘탈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이다. 

 

간혹 사주를 간명하다보면, 재물이나 관을 얻어도 마음이 유약하여 

스트레스를 멀리해야 하는 명들이 있다. 

이런 명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병을 얻기 때문에, 

본인의 그릇만큼만 일을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그릇이란, 재물의 그릇보다는 마음의 그릇이다. 

 

하지만 이 사주는 멘탈 자체가 튼튼하여 

웬만한 스트레스나 압박은 버틸 수 있다. 그것이 튼튼한 사주가 갖는 장점이다. 

 

사주에서는 일간마다 필요로하는 조후와 성분이 다른데, 

갑목과 을목은 기본적으로 나무를 잘 자라게하는 영양분이 중요하다. 

덥고 햇빛이 쨍한 사월에 태어난 갑목에 이슬비까지 내려 나무를 생하게하니, 

수기 가득 머금은 비가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페이커 사주에서 계수(癸水, 이슬비)와 병화(丙火, 햇빛)은 부모님을 뜻하는데

일찍이 어머니와 떨어져 할머니와 아버지와 살았다고 알려져있는 페이커의 가정환경과는 별개로

년주와 월주가 균형이 매우 잘 잡혀있고, 일주를 생하게 하는 것으로 유추하건데 

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과 지지를 듬뿍 받고 자랐을 것으로 보인다. 부모자리가 튼튼하다. 

 

또한 갑목이 힘을 받아 진토의 재물까지 흡수하니, 

사실 이 사주는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길을 갔어도 성공하고 거부가 되었을 사주다. 

 

삼주만 봤음에도 불구하고 사주의 조후가 완벽하고 균형이 잘 잡혀있어 재물과 명예를 득할 수 있다.

처복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보는 눈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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